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우리 부부는 4월 9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여느 때 같으면 골프여행을 위주로 했을텐데 이번엔 아예 골프는 포기하고 봄 향기에 취해 볼려고 자연관광 위주로 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택한 곳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이다.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았다. 제주시 명림로584에 위치한 약 300ha의 청정자연 휴양림으로 입구에서부터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50여년생의 삼나무숲으로 시작된다. 숲에서 나오는 은은한 숲 향기 '피톤치드'가 전신을 감싸 기분이 상쾌하고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
'절물오름길'로 올라갔다.정상에는 697m높이의 전망대가 있다.
내려올 때는 '너나들길'로 내려왔다.
절은 없으나 부처님 상과 석탑이 있었다.
'장생의 숲길'에서 '실내산림욕장체험관'과 '목공예체험관'으로 내려왔다.
산림욕장체험관
산림욕장 체험관 앞에 새워진 < 행복헌장 10계명>이 있어 함께 올립니다.꼭 읽어 보세요.
목공예체험관
목공예체험관은 '절물자연휴양림' 내 강풍 등으로 쓰러진 나무, 자연부산물 등을 이용해 곤충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꽃 만들기 등을 하는 활동이다.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혀주며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살아 있는 숲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오늘 이것을 보면서 단순하고 간단한 작업으로 다양한 모양의 자연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창의력과 손재주를 읽을 수 있는 것같아 우리의 밝은 미래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더욱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7, 13.
承 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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