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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거짓말

영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입니다. 왕이 한 죄수에게 사형을 선언도하자, 신하 두 사람이 죄인을 감옥으로 호송하고 있었습니다. 절망에 사로잡힌 죄수는 감옥으로 끌려 가면서 계속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이 못된 왕아 ! 지옥 불구덩이에 빠져 평생 허우적거려라." 이때 한 신하가 그를 나무랐습니다. " 이 보시게 말이 너무 심하지 않는가?" 하지만 죄수는 더욱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무슨 말인들 못하겠소!" 신하들이 궁으로 돌아오자 왕이 물었습니다. "그래 죄인이 잘못을 뉘우치던가?" 그때 죄수의 말을 가로막던 착한 심성의 신하가 대답했습니다. "예 자신에게 사형을 내린 폐하를 용서해 달라고 신께 기도했습니다." 신하의 말에 왕은 매우 기뻐하며 그 죄수를 살려주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때 다..

대구의 젊이에게 흐르는 선비정신

젊음, 가진 것이라곤 뜨거운 가슴과 자유 민주를 향한 불타는 정의감뿐이었다.그들은 맨손이었다. 그 맨주먹을 불끈 쥐고 교문을 박차고 거리로 나섰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불의한 정권과 그 폭력적 독재 권력의 퇴진이었다.       63년 전 2월 28일, 대구에서 일어난 고등학생들의 장거를 말한다. 그들을 거리로 내몬 것은 어떤 불온한 사상적 배경도 아니었고 어떤 작전세력의 부추김도 아니었다. 그들의 거사는 결코 정교한 계획도 아니었고 화려한 이대올로기로 포장된 정치적 의도도 없었으니 오직 순수한 이성이 주도한 용기의 발현이엇다.       그들은 책에서 배운대로 학교에서 배운 대로 비정상을 정상화 하겠다는 일념에서 일어섰다. 그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이땅에 민주 자유의 꽃을 피운 선조들의 유전자가 ..

4.19 민주묘지에서 마주한 2.28

'자유의 꽃이 피련다. '를 주제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에서도 이방현 원로자문회의 의장과 여행웅 수석부회장도 초청돼 동행했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 주제에 대해 '4.19혁명에 참여한 정의로운 학생과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가 꽃피울 수 있었음을 전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햇다. 다행히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제한이 해제 돼 4년만에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4.19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정신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불의와 부정에 항거한 국민혁명은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