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에서 배운다.
오늘은 5월 초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석가탄신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 봤더니 날씨가 화창한 날씨였다. 집사람이 서리산 철쭉동산으로 철쭉꽃 산행을 가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 일찍 서리산으로 향했다. 서리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철쭉꽃으로 유명한 832M의 아름다운 산이다. 서리산은 북서쪽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길도 없으며 서리가 내려도 쉽게 녹지 않아 늘 서리가 있는 것 같아 서리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상산(霜山)이라고도 한단다. 축령산 북서쪽으로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분지처럼 두 산이 휘감고 있다. 축령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상에서 화채봉까지 700m에 달하는 철쭉동산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단다.
휴양관 앞에서 길따라 전망대쪽으로 올라 갔다.
전망대까지 가기전 입도삼거리에서 철쭉동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지름길로 올랐다.
길이 그리 편치는 않앗다. 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정상에서 오른쪽 낭떠러지를 끼고 서리산 전망대와 화채봉삼거리를 거쳐 산림휴양관쪽으로 하산했다.
즐거운 발걸음으로......
2014, 5, 7.
해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