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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수목원

승범(承汎) 2014. 11. 9. 21:04

                                                             천리포 수목원 가을 나들이

      2014년 11월 8일 우리 회원 29명이 태안반도 천리포 수목원으로 가을나들이를 갔다.

천리포 수목원이란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수목원이다. 

국내 최대 식물보유 수목원

자생 식물은 물론 전 세계 60개 국에서 들여 온 도입종까지 14,000여종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보유 수목원으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12번째,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 받았다. 

공익을 위한 수목원

설립자는 2002년 4월에 영면 하였지만 수목원은 공익법인으로 등록, 대한민국 국민에게 남겨주었다.

40년만에  열린 정원

천리포 수목원은 40년간 연구 목적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비개방 수목원이었다. 그러나  민병갈 설립자의 나무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 시키기위해  2009년 3월 1일부터 밀러가든부터 개방하기 시작했다.

현재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서해의 푸른 보석이 되었다.

 

               민병갈 기념관

 

 

              앞에서 찍을려고 했더니 싫다고 도망갔다.그래서 뒤에서 찌었다. 잘했다. 뒷모습이 훨신 더 예쁘다.

 

               그래도 아쉬워서 몰래 앞에서 찍었다. 괜찮네.

 

 

 

               뭔가?  관심집중. 답은 다음사진

 

 

 

 

                 바닷가 호젓한 소나무숲길을 걷는 숙질간의 모습......

 

 

 

 

 

 

                초겨울 물속에서 솟아오른 듯 피어오른 연꽃. 아름답네요

 

                뭘 저렇게 자세히 내려다 보고 있을까?

 

 

                예쁜 아줌마가 배경으로 한, 저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는 무슨 열매일까? 다음 사진에 답이......

 

   

 

 

 

 

                아~ 맛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갔다.

신두리 해안사구란?

            한자표현은  薪斗里 海岸砂丘.  영문으론 Taean Sinduri Coastal Dune.이다.

            어찌보면 우리 한글 표현이 이해하기 가장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으로 천년기념물 제431호로 지정 되었다.

              태안반도 서북부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안선 따라

             길이는 3.4 km. 폭은 0.5~1.3km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그 중요성과

             가치는 해빈과 더불어 대륙 및 해양생태계의 중간에 위치, 두 생태계를 

             이어주는 교량역할과 추이대로서의 완충적 기능을 가진 초지생태계로 가치가

             매우 높다. 아울러서 해안선 보호와 동,식물의 서식처, 지하수 저장, 경관자원

             으로 중요성과 가치가 크다 하겠다.

 

 

 

 

 

 

 

 

 

 

 

                신두리 사구센타에는 월지회도 있네........

                사구센터 모래사장과 모래언덕에서 뒹굴며 놀다가 서산 해미읍성으로 이동했다.

해미읍성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 되었다.

               1416년 태종이 서산 도비산에서 강무를 하다가 해미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주변

              지역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당시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 하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판단하여 충청병영을

              1417년부터 1421년까지 성을 완료, 이설하였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성벽등은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지난 프란치코 교황 방한시 이곳을 방문하였다.

 

 

 

 

 

 

 

 

 

 

 

                회장,총무 두사람 끝까지 상의하며 신경쓰는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나들이 일정을 마치고 오후 5시경 해미 읍성을 출발하여 귀경길에 올랐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