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 전망대

고성 통일 전망대

5월 16일 우리 34회 재경 동문회 회원 45명이 고성 통일 전망대를 향하여 관광을 떠났다.

첫번째 도착지는 청간정(淸澗亭)이었다. 청간정은 본래 청간역의 亭子로 만경대의 남쪽 물가 봉우리에 지어 청간정이라 하였다.1560년에 중수하고 그후 여러차레 보수를 해 왔으며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의 발기로 지금의 위치에 옮겨 중수하게 되었고 1953년 5월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지시로 정자를 보수하였으며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동해안 순시 때 보수정화 지시에 따라 1981년에 완전 해체 보수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청간정은 청간천과 천진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기암절벽과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노송사이에 있어 일출은 가히 천하일경이다. 그래서 관동8경의 하나다.

청간정 관광을 마치고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다.1983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통일안보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남북화해와 교류시대에는 금강산 육로관광의 길목이라 남북협력과 교류의 장소로 그 의미를 새롭게 하였고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산 교육장이며 체험장이 되었다.

해금강을 배경으로

구름이 적을 때는 금강산이 흐릿하게나마 보였는데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네......↑

전망대 신축공사 중

통일전망대에서 내려와 화진포로 향했다.

이기붕 별장

이기붕 별장앞  정원

소나무 숲

빡빡한 일정으로 여기까지 관광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5,    16.

                                                                                                     承       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