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범(承汎)마당

봄맞이 산행

승범(承汎) 2015. 4. 2. 15:41

                            봄 맞이 산행

 

    26일 월지회 시산제에 이어 우리 시방회 회원들은 4 1일 안산자락길을 걸

    었다. 봄은 오고야 말았다. 개나리꽃이 만개를 하고 진달래꽃도 활짝 피었다.

    그 사이사이로 꼬블꼬불 이어져가는 자락길을 따라 봄 내음 마음껏 마시면서,

    웃음꽃 피우면서 산행을 즐겼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면서

    우리네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그 웃음꽃에는 향기가 솔솔......

    설레이는 마음과 향기 함께 어울려

    온 누리에 퍼져 나갔으면 참 좋겠다.

 

 

 

                   개똥풀도 나오고

 

 

 

 

 

 

 

 

 

 

 

 

 

 

              자락길  산책을   마치고 독립문에 도착, 이모네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귀가 할려는 순간,

조대현 회원이 한마디 한다. 이 때가 오후 2시가 조금 지났을 때다.

"이 좋은 봄날  이 시간에 외 집으로 가야 하나, 가까운 경복궁에라도 가서 산책이나 좀 하고 집으로

 가자"고 한마디 한다. 모두들 흔쾌히 응하고 우리는 경복궁으로 향했다.

 

 

마침 거행하는 수비대장 교체식 하는 광경도 볼 수 있엇다.

 

 

광화문 안쪽

 

 

거창한 경회루 2층에 올라가서 한잔하고 기념 찰영 한장 찰깍.   (믿든지 말든지)

 

 

 

 

 

 

이 소나무가 몇억짜리 라나.... 아니 몇십억짜리 라나....?

 

 

경복궁 산책을 끝내고 나니 이번엔 한 잔 하고 가잔다. 어디가서...? 했더니 이미 예약을 해 놨으니 무조건

따라오란다. 착한 우리 회원들은 권영석 회원이 인도하는데로  졸졸 따라갔다. 가다보니 어느덧 동대문

광장시장 안에 있는 창신육회집으로 인도했다. 그러니 경복궁에서 동대문 광장시장까지 단숨에 걸었다.

오늘 걸은 총 거리는 20킬로메타는 족히 되었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웃음꽃이 그치지 않았다.

거게에다 싱싱한 육회에 소맥 폭탄주를 마음껏 마셨다.

이렇게 하루를 즐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니 나는 약간 휘청거리는 발거름으로 귀가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현 아우 고마워........

 

                                                                                       2015,   4,    1.

                                                                                                                   해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