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가 아니면 잡초
제자리가 아니면 잡초
봄이 되면 벼를 심고 여름에는 논을 매고 잡초를 제거하여 가을이면 벼를 수확하던 논이 잡초를 제거해 주지 못하여 잡초들에게 점령 당하여 잡초지가 되어버린 논 밭을 많이 볼 수있다. 즉 온갖 잡초들이 논을 점령 하였으니 그들이 논의 주인이 되고 벼가 되레 잡초가 되고 말았다. 이와 같이 세상 만물은 제자리가 아니면 잡초인 것이다. 벼논에 보리가 자라면 그것은 보리가 아니라 잡초다. 값 비싼 인삼이 자라도 그건 인삼이 아니라 잡초에 불과하다. 보리밭에 벼가 자라도 그건 잡초고 고구마가 자라도 그건 잡초다. 그래서 그 어떤 잡초든 잡초를 제거해 주지 못하면 논이든 밭이든 잡초에게 잠령당하여 잡초지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 사회는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 이 아름다운 강산이 혹시라도 잡초지로 바뀌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요즘 우리 사회는 종북좌파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그 멘 앞에 국회의원 이석기란 자가 구속 제판을 받고 있다. 그가 속한 통진당은 메일같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욕하면서 머리띠를 두르고 길거리로 나와 연좌대모를 벌리고 있다. 정말 걱정스런 장면이다. 그렇다면 이석기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의 어린시절 즉 초,중,고 시절의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전남 목포에서 1962년에 태어나서 성남에서 자랐으며 외국어대학 용인켐퍼스 중국어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에 결혼 했으나 1남 1여를 둔 상태에서 이혼을 하고 부인은 애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그는 지금까지 혼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1989년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반체제청년동맹”결성을 주도하였으며 그 후 2002년 민혁당 주요 간부로 활동하다 체포된 사람이다. 그 때 법원은 민혁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아 혁명을 달성코자 하는 전위 정당으로서 국가 변란을 목적으로 하는 반국가 단체”라고 판결했다. 결과 그는 징역 2년6개월 형을 받고 형을 살았던 자다. 그런데 그는 지금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노무현 정부 출범 첫해 복역 중인 그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어 주었고 2년 뒤 그를 특별복권 시켜 피선거권까지 얻게 된 것이다. 이 때 법무부 장관은 강금실, 천정배 였고 문재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그러니 노무현 정부 시절 이 세 사람이 그를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아 준 셈이다. 뿐만 아니다. 야권연대란 명분으로 통합진보당같은 종북좌파도 좋다 하고 연대를 한 덕분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 즉 지금의 민주당이 그를 비롯 통진당에서 6명이나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만들어 준 셈이다. 국회의원 세비는 물론 당비까지 년간 수십억의 비용이 국고에서 지출되고 있다. 이 모두가 국민의 세금이다. 민주당도 그 책임을 면키는 어려울 것이다. 이석기를 포함한 이들이야말로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잡초지로 만들어 갈 잡초들이다. 또한 선량한 좌파 정신마저 무너뜨릴 잡초들이다.
국회의원이 된 그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소속이 되었다. 그런데 그는 미군기지 이전,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 통제권 등 군사기밀에 관한 사항도 수시로 자료요청을 했다고 한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그는 “북은 다 애국이고 남은 다 반역”이라며 “전쟁을 정치 군사적으로 준비하자”고 주장한 사람이다. 뿐만 아니다. RO(Revolutionary Organization)조직의 핵심이다. 아니 수괴다.
그렇다면 그는 분명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북의 조선인민공화국화 하려는 잡초다. 이 잡초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이 아름다운 강산은 잡초지로 변할 것이며 우리의 선량한 국민들은 잡초들에 의해 잡초지에서 쫒겨나고 말 것이다. 이석기를 비롯한 통진당 당원은 물론 그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종북좌파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의 잡초다. 이 잡초들을 완전 제거할 때까지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잡초제거에 앞장 서야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대한민국은 북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같은 잡초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줘야 할 것이다.
사법부 판사님 여러분 제발 이런 잡초들을 엄격한 법의 잣대로 엄벌하여 잡초가 없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있도록 앞장 서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11, 17.
해 봉